유진투자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올 1분기 가전 부문과 TV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0.5% 늘어난 9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가전과 TV의 호조세와 스마트폰 사업부의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905억원에서 9266억원으로 17.2% 상향한다"고 말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가전(H&A) 5446억원, TV(HE) 5109억원, 스마트폰(MC) 1456억원 손실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65조6000억원,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 34.9% 늘어날 것"이라면서 "부문별로는 H&A 1조7000억원, HE 1조9000억원, MC 6000억원 적자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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