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손 꼭 잡고’, 한혜진 암부터 윤상현의 첫사랑 재회까지 ‘폭풍 전개’(종합)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손 꼭 잡고에서 한혜진의 암, 윤상현과 유인영의 만남이 그려지며 첫 회부터 빠른 전개를 펼쳤다.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유전성 뇌종양을 발견하며 좌절했다.

이날 남현주가 뇌 검사를 받고 어떤 이상도 발견되지 않자 좋아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장석준(김태훈 분)이 오진했던 것. 병원에서 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불안함에 떨던 찰나 신다혜(유인영 분)에게도 연락이 오며 남현주의 기분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신다혜는 남현주를 만나 최소한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지 남의 남자 뺏어갔으면. (김도영 씨가) 멋있는 남자 아니다 그거야? 잘됐네. 그럼 돌려주던지”라며 나 김도영 씨 뺏으러 왔어. 표정이 왜 그래. 김도영 씨 뺏으러 왔다는데”라고 말하며, 둘 사이를 훼방해놓겠다고 경고했다.

‘손 꼭 잡고 한혜진, 윤상현, 김태훈, 유인영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화면 캡처

이후 남현주는 병원에 찾아갔지만 MRI를 다시 찍자는 장석준의 말에 낙담하고 만다. 또 남편 김도영과 신다혜가 일적으로 얽혔다는 말을 듣고 기분은 한없이 추락했다.

삶을 포기하는 듯한 모습에 장석준은 남현주의 집까지 찾아왔고 살리고 싶어서 (왔다). 무슨 이유가 필요하나? 죽는 꼴 못 보겠다는데.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묻겠다. 살고 싶나? 죽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남현주는 살고 싶다”며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손 꼭 잡고는 첫 회부터 남현주의 뇌종양 판정, 김도영과 그의 첫사랑인 신다혜의 만남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나갔다. 이후 남현주, 김도영, 신다혜, 장석준 네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어떻게 그려져 나갈지 기대가 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