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집 앞에 多 있어요" 원스톱 생활 아파트
입력 2018-03-21 17:26 
교통은 물론 교육과 생활 인프라스트럭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KTX 진주역, 중심상업지구, 교육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31.75대1을 기록했다. 반면 진주혁신도시 강남동의 '진주강남동 일동미라주'는 같은 달 평균 청약 경쟁률이 9.26대1에 그쳤다. 기반 시설 접근성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격에도 차이가 있다. 세종시 새롬동의 지난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391만원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새롬동은 세종시 중심상업지구 주변이고 BRT정류장, 학교, 근린공원 등이 모두 밀집한 세종시 내 '노른자위' 생활권으로 불린다.
올해에도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용지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국철 1호선 천안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1102에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전국 3호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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