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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걱정은 NO, 넥센이 시범경기에 임하는 자세
입력 2018-03-21 13:00 
넥센이 21일 LG와 시범경기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성적 걱정은 없었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시범경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중이라고 했다.
넥센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20일까지 1승1무4패. 박병호-로저스 효과가 기대되며 전력보강이 크게 이뤄졌지만 아직 성적에는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장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 현재는 선수들의 상태를 보고 선택하는 시기라며 선을 그었다. 주전들이 전부 출전하지도 않고 마운드 운용도 점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범경기 다소 부진한 이정후에 대해서도 수치는 그렇게 나오지만...컨디션이 나쁘지 않아보인다. 캠프를 함께 못했기 때문에 보여주고자하는 마음이 강한 것 같다”며 향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감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회의를 통해 개막 라인업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로테이션은 완성됐지만 불펜 등 아직 살펴볼 게 남았기에 마지막 경기는 집중해서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다. 넥센은 20일과 21일, 불펜데이라고 해서 불펜투수로만 경기를 치르고 있다. 21일은 20일과는 다른 조합의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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