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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사상 첫 金’ 신의현 “희망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입력 2018-03-21 12:54 
신의현이 장애인부문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 소공동)=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동) 한이정 기자]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신의현(37)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신의현은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남자 7.5km 좌식종목에서 짜릿한 금메달을 따낸 신의현은 한국 동계스포츠에 새 역사를 썼다.
그는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며 나도 이렇게 될지 모른다. 사람은 열심히 하고 간절히 바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해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현은 항상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동행한 아내에게 철없는 남편인데 많이 참아줬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아내 덕이 많다.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자”고 전해 박수를 받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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