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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2’ 권상우·박병은, 강렬한 재회…예측불가 케미
입력 2018-03-21 09:49 
‘추리의 여왕2’ 권상우 박병은 사진=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 에이스토리
[MBN스타 김솔지 기자]어제의 적(?) 박병은이 오늘의 동지가 되어 권상우와 대면한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에이스 형사 권상우(하완승 역)와 최고의 프로파일러 박병은(우 경감 역)의 강렬한 재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는 21일 방송되는 7회의 한 장면으로 우 경감이 중진서로 새롭게 발령, 하완승과 수사 업무에 함께 할 예정이다. 그동안 마주칠 때마다 늘 티격태격했던 둘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하완승은 직접 현장을 뛰며 수사하는 직감적인 형사인 반면 우 경감은 범인의 심리를 추적하는 이성적인 프로파일러, 둘은 수사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 지난 시즌1에서도 몇 차례 부딪힌 바 있다. 시즌2의 초반 연쇄 방화 사건에서 역시 미세한 신경전을 펼치며 함께 추리를 해나가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안기기도 했다.


특히 은은한 안개를 뚫고 등장, 하완승에게 악수를 건네는 우 경감과 다소 떨떠름한 듯한 하완승의 표정이 대비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표정뿐만 아니라 현장을 뛰는 형사답게 활동하기 편안한 의상을 입은 하완승과 각 잡힌 수트를 차려입은 우 경감의 비주얼적인 차이점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이처럼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조화를 이룰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와 예측 불가한 재미 또한 이날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추리의 여왕2의 제작진은 우 경감이 중진서로 오면서 하완승과의 협동 아닌 협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는 장면들이 흥미롭게 그려지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감케 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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