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양식품, 비리 수사 소식에 약세
입력 2018-03-21 09:18 

삼양식품이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경영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3600원(4.32%) 내린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동수 부장검사)는 최근 김 사장과 전 회장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전 회장과 김 사장은 오너 일가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는 회사로부터 원료나 포장지, 상자를 공급받는 등 '일감 몰아주기'를 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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