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故 정주영 회장 17주기, 노현정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등장
입력 2018-03-21 07:29  | 수정 2018-03-28 08:05


정대선 현대BS&C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어제(20일)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현정이 대중에게 모슴을 드러낸 것은 8개월 전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인 故 여사의 제사 때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노현정은 혼자 검정색 카니발을 타고 와 차에서 내려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들어갔습니다.

연한 옥색 한복 위에 밝은 청록색 코트를 입고 베이지 머플러를 착용했으며 머리 스타일은 한복에 어울리는 쪽 찐 머리였습니다.


지난해에 태슬 장식이 돋보인 갈색 가죽 클러치를 들어 화제가 된것과 대조적으로 이날은 별다른 장식이 없는 분홍색 클러치를 들고 있었습니다.

현대가의 가부장적인 가풍과 어울리는 모습의 옷차림이었습니다.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제사는 2015년까지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고인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지만 2016년부터 정몽구 회장의 자택으로 옮겨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날 치러진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 역시 범현대가(家)가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습니다.

한편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발히 활동하던 노현정은 지난 2006년 정대선 사장과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했다.

노현정은 결혼과 동시에 모든 방송 활동을 접었으며 대중에게는 현대가 경조사 때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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