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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복불복 하자"…`뭉뜬` 은지원, 10년 차 야생 예능인의 도발
입력 2018-03-20 15:22  | 수정 2018-03-20 16:43
'뭉뜬' 은지원. 사진|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뭉쳐야 뜬다 은지원이 패키지 사상 최초로 잠자리 복불복을 제안했다.
20일(오늘)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두바이 패키지여행을 이어나가는 김용만 일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바이에서 맞이한 첫째 날 밤, 멤버들은 어김없이 찾아온 방 배정 시간을 앞두고 기 싸움을 펼쳤다. 특히 패키지 초행인 은지원은 10년 간 갈고 닦아온 ‘야생 여행 버라이어티 전문가로서 3인실을 둔 아재들의 논쟁에 남다른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뭉뜬' 은지원. 사진|JTBC
은지원은 왜 굳이 셋이서 3인실을 쓰려고 하나”며, 한 명한테 독방을 몰아주고 나머지 넷이 3인실에서 자자”며 잠자리 복불복을 제안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4인 1실 복불복에 멤버들은 패키지 중에 침대도 없이 자는 건 불가능하다”며 다급하게 이의제기를 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쇼파에서 자면 된다. 나는 욕조에서도 자봤다”며 아재들을 도발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패키지 일정 속 유일한 쉼터였던 잠자리마저 복불복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김용만은 우리 여행을 힘들게 만들지 말자”며 은지원에게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아재 4인방이 거침없는 야생 패키저 은지원으로부터 잠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2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치열하게 살아가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잊은 채 달려온 40대 가장들의 기상천외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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