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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한혜진 “4년 만에 복귀, 드라마 환경 많이 달라졌더라”
입력 2018-03-20 15:11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4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지인 PD,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이 참석했다.

이날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혜진은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 딸을 키운다. 뇌종양의 두려움으로 살아가다가 결국 뇌종양 판정을 받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 진정한 사랑을 찾아떠나는 역을 맡았다”라며 남현주 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4부까지 읽을 때 연기자로서 욕심이 났다. 연기를 도전하고 싶은 역이었다.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도전하고자 선택했다. 일본 드라마의 느낌이었다. 깔끔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스태프들이 다 젊으시다. 제가 말을 많이 놔도 되는 분들이 계셨다. 처음에는 낯설고 긴장됐지만 적응하다보니까 젊은 환경 속에서 저도 좋은 에너지를 받게 됐다. 제가 못 봤던 장비들과 카메라가 생겼더라. 그래서 저희 드라마가 영상미가 뛰어난 것 같다”며 드라마 촬영장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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