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5에서 0.343으로 소폭 내려갔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그레이를 공략했다.
0-1로 추격하는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라이언 루아의 땅볼에 2루까지 갔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4회 말 1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 말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말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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