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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니퍼트, 시범경기 등판 없다…2군 연습경기 등판”
입력 2018-03-20 12:38 
김진욱 감독과 하이파이브 중인 니퍼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7)의 시범경기 등판은 불발됐다. 대신 2군 연습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김진욱 kt감독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니퍼트가 퓨처스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연습 경기에 등판할 것이며, 어차피 늦어졌으니 굳이 시범경기에 등판시키지 않는다"는 계획을 전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다 2018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한 니퍼트는 예정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이유로 등판하지 않았다. 니퍼트는 지난 10일 스프링캠프 귀국길에서 아프지는 않다. 무리하면 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초조해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일단 1군 선수단과 동행은 하고 있지만, 실전에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
한편 김진욱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주권에 대해 4이닝, 50~6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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