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독립기구로 첫발을 내딛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식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초대 박명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심의 방식의 개선, 특히 방송 공정성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 정부 출범 80일 만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상임위원 선출을 마무리 짓고 가진 출범식에서 박명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기구로서 위상 재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직 재정비와 함께 심의 방식의 개선을 역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서 논란이 됐던 방송의 공정성을 거론하며, 공정성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명진 /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합의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기준과 체제를 갖춰서 방송의 편파성 시비가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IPTV와 같은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맞는 심의 체계와, 인터넷에 대한 새로운 심의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방통심위원회는 사무처 조직 정비와 운영원칙 제정 등 산적한 현안이 많아 정상 업무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대 박명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심의 방식의 개선, 특히 방송 공정성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 정부 출범 80일 만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상임위원 선출을 마무리 짓고 가진 출범식에서 박명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기구로서 위상 재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직 재정비와 함께 심의 방식의 개선을 역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서 논란이 됐던 방송의 공정성을 거론하며, 공정성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명진 /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합의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기준과 체제를 갖춰서 방송의 편파성 시비가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IPTV와 같은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맞는 심의 체계와, 인터넷에 대한 새로운 심의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방통심위원회는 사무처 조직 정비와 운영원칙 제정 등 산적한 현안이 많아 정상 업무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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