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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꽃길` 탑 참여 논란 종지부? "2년 전 녹음곡"
입력 2018-03-19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빅뱅 탑이 대체복무 중 신곡 발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영상을 게재했다.
양현석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뱅의 라이브 토크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2016년 12월 13일 빅뱅 완전체 참여로 진행된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에서 빅뱅 멤버들은 'MADE'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미발표 신곡에 대해 언급한다.
태양이 "완성이 다 됐는데 안 들어간 곡이 두세 곡 있다"고 운을 뗐다. 이후 승리는 자신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 출연했음을 언급하며 '꽃길'을 암시했다.
양현석은 해당 영상과 함께 "2년 전 녹음 곡" "2년만에 활짝 핀 꽃길" 등의 글을 게재, 탑이 군 입대 전 녹음이 완료된 곡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지난 13일 발표된 빅뱅 신곡 '꽃길'에 탑이 참여한 것을 두고 겸직 금지 규정 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상태에서 영리 목적의 음원이 발매된 데 대한 지적을 한 것.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2년 전 'MADE' 앨범 작업 때 녹음한 곡인 것을 팬들은 이미 다 알고 있고. 언론 보도를 통해 대중에게도 알린 사실이다. 왜 문제를 삼는 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번 논란에 대한 답답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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