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2월 수출 1.8% 늘어…증가폭은 13개월만에 최저
입력 2018-03-19 11:32 
도쿄항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연합뉴스]

일본 재무성은 2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치 12.3%를 크게 밑돈 것으로, 작년 1월(1.3%)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대(對)미국 수출이 4.3% 증가했지만 대중국 수출이 9.7% 급감해 수출 증가율이 전월에 못 미쳤으며 한국으로의 수출은 0.7% 늘었다.
수출 증가 추세는 2016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유지했다.
지난달 수입은 16.5% 증가해 수입 증가율이 전월치 7.7%의 2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 16.0%보다도 높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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