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업 끝난 편의점에서 담배 172갑 훔친 10대들 입건
입력 2018-03-19 10:50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담배를 훔친 김 모 씨(18)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한 달 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4층 편의점에서 6차례에 걸쳐 80만 원 상당의 담배 172갑을 훔쳤다.
두 사람은 편의점에 출입문이 따로 없고 편의점 외부를 천막으로만 덮는 것을 알고 심야에 수시로 들러 담배를 조금씩 훔쳤다. 경찰은 편의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를 분석한 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김 씨 등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 취직을 못 했는데 담배를 살 돈이 없어서 그랬다"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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