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은행, 미얀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실운영
입력 2018-03-19 10:40 

KB국민은행은 19일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에 위치한 의정부 외환센터에서 '미얀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오픈한 의정부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 영업을 한다. 국민은행은 미얀마커뮤니티와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외환센터 내 2층에서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어교실은 교육정원을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경기도 전역에 근무하는 미얀마 근로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한국어교실은 미얀마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휴식 공간 및 모임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KB금융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마이크로 파이낸스 법인을 설립해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얀마 지원을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