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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형빈 개그아카데미와 함께 ‘2018 스포테이너’ 운영
입력 2018-03-19 10:40 
‘2018스포테이너’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이색적인 아이디어 기획을 위해 ‘윤형빈 개그 아카데미’와 함께 운영된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새로운 시즌 개막을 맞아 더욱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2018스포테이너를 운영한다.
지난 시즌 새롭게 선보인 SK와이번스의 ‘스포테이너는 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해서 팬들에게 전달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응원단과 함께 한 ‘숏터뷰는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소개하고,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한 질문으로 그들의 속마음을 파헤치는 등 이색적인 재미를 유발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SK는 스포테이너의 활동 영역을 영상뿐만 아니라 팬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으로 넓혔다. 새롭게 단장한 ‘2018스포테이너는 경기장을 방문한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웃음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시작 전 지하철역 앞, 야외광장, 경기장 복도 등을 누비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팬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경기 중에는 이닝간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여 익살스러운 춤과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관중석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경기장 곳곳에 숨어있는 스포테이너를 찾는 것도 야구장을 방문하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스포테이너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이색적인 아이디어 기획을 위해 ‘윤형빈 개그 아카데미와 함께 운영된다.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윤기석, 서아름, 이민수, 이지수 등 총 4명의 스포테이너는 윤형빈 개그 아카데미 소속의 개그맨 지망생으로 스탠딩 코미디의 장점을 살린 이색적인 캐릭터를 통해 팬에게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설정된 캐릭터는 넘치는 흥을 주체할 수 없는 ‘문학폭격끼, SK의 열혈팬인 ‘야덕소년단, 2개의 자아가 공존하는 ‘간석동 2인분 같은 1인분, 엉뚱한 타로점을 보는 ‘야매(야구매니아)타로 등이 있으며 3월 24일 개막전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개그맨 윤형빈은 팬 서비스를 잘하기로 유명한 SK와이번스와 함께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 개그맨은 항상 팬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웃음을 만들어 내야 하는 만큼, ‘2018스포테이너들이 야구팬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끼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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