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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해보험 사장에 민홍기 본부장
입력 2018-03-19 09:36  | 수정 2018-03-19 09:50
민홍기 AIG손해보험 사장. [사진 제공 = AIG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홍기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법인 내부에서 사장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미국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2014년 AIG손보 합류 전에는 메리츠화재에서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일반보험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젠 리(Gen Re)에서 동남아시아, 홍콩, 인도, 대만 담당 특약재보험 총괄을 담당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는 젠 리의 한국 지사장을 맡기도 했다.
민 심임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8일까지 1년이다.
로버트 노딘 AIG재팬 사장은 "민 신임 사장은 다양한 임원 직책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보험업계의 검증된 인물"이라며 "AIG손보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이뤄낼 성장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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