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음달 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서 2018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등판을 치른다.
MLB닷컴은 19일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며 1∼5선발의 정규시즌 첫 등판 일정을 소개했다.
이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류현진이 순서대로 정규시즌 첫 주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개인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올렸다. 체이스필드에서는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다소 고전했다.
올해 공식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9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보다 힘 있는 공을 던진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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