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일 안보수장, 17∼18일 미국서 회동…`완전한 비핵화` 협의
입력 2018-03-19 07:47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17∼1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하는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미일 안보수장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협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19일 "이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과거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앞으로 수주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4∼5월 중 연이어 열리는 상황에서 두 정상회담의 성공이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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