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봄비'…오전에 안개 유의

19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북서쪽부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이날 오전 4시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백록담(제주도 산지) 108㎜, 나주 52㎜, 하동 36㎜, 광주 35.6㎜, 고창 24.5㎜, 청양 21.5㎜ 등입니다.

밤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상 10∼40㎜, 전라와 제주도 5∼20㎜, 중부지방 5㎜ 안팎입니다. 강원 산지는 오후까지 1∼3㎝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비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보됐습니다.

오전 5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2도, 인천 5.6도, 수원 7.2도, 춘천 5.4도, 강릉 7.2도, 청주 6.8도, 대전 8.3도, 전주 10.2도, 광주 12.2도, 제주 15도, 대구 10.2도, 부산 11.8도, 울산 11.5도, 창원 10.2도 등입니다.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와 남해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