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교레이크시티·춘천센트럴…이번주 서울밖 분양도 활발
입력 2018-03-18 18:29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12곳 8458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면서 분양 시장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견본주택도 8곳 4444가구가 개관하며 훈풍을 예고했다.
효성·진흥기업은 지난 16일 문을 연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해 총 3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인천 내에서 주택 노후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내방객은 전용면적 59㎡, 72㎡, 84㎡의 중소형 면적 위주 구성, 저층 특화 설계인 1층 전용 정원, 층간소음을 없앤 층상배관시스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춘천 온의동에서 49층 랜드마크 대단지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특별공급은 오는 21일, 1순위 청약은 오는 22일 진행된다. 전용면적은 △84㎡ 1083가구 △99㎡ 88가구 △120㎡P 4가구로, 총 1175가구 대단지 주상복합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 일대에 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코오롱글로벌도 이날 인천 부평구 부개2동 88-2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로 이 중 5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산 156-3 일대에 짓는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