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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SK 감독 “투구-수비 만족, 타격은 비효율적”
입력 2018-03-18 16:19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18일 넥센전에 대해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팀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SK는 18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를 치러 3-3으로 비겼다. 메릴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최항 정진기의 홈런에 3-0으로 앞섰던 SK는 9회초 넥센의 추격을 막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수들의 타격감을 냉철하게 지적했다. 힐만 감독은 오늘 경기 타격은 최근 경기 중 가장 비효율적이었다. 타격 결정(Batting Decision)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투구는 만족한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9회초 등판한) 박희수는 결과가 안 좋았지만 실점하더라도 계속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켈리는 6이닝 동안 피칭의 효율성이 돋보였다. 초반 제구가 난조를 보였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했다. 수비도 백업플레이, 상황 판단 등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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