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친정 롯데 자이언츠에 뽑았다.
황재균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0.273(11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던 황재균은 아직 큰 것 한방에 대한 손맛을 보지 못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친정 롯데를 상대로 시원한 대포를 가동했다.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볼카운트 1-2에서 롯데 3번째 투수 김대우의 135km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이날 황재균은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에 두 차례 모두 삼진을 당한 상황이었다. 황재균의 투런홈런으로 kt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재균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0.273(11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던 황재균은 아직 큰 것 한방에 대한 손맛을 보지 못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친정 롯데를 상대로 시원한 대포를 가동했다.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볼카운트 1-2에서 롯데 3번째 투수 김대우의 135km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이날 황재균은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에 두 차례 모두 삼진을 당한 상황이었다. 황재균의 투런홈런으로 kt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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