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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우완 코튼, 토미 존 수술로 아웃...대체자는 케이힐
입력 2018-03-18 10:44 
코튼은 지난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우완 투수 자렐 코튼(26)이 2018시즌을 뛰지 못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코튼이 팔꿈치 인대를 치료하기 위한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8시즌을 뛰지 못할 전망이다.
코튼은 지난 2016년 8월 어슬레틱스가 리치 힐, 조시 레딕을 LA다저스에 내주는 대가로 그랜트 홈즈, 프랭키 몬타스와 함께 받아온 투수다.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 158 1/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95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어슬레틱스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나게 됐다.
어슬레틱스는 이미 코튼의 대체자티를 찾았다. 'MLB.com'의 어슬레틱스 담당 기자 제인 리는 같은 날 어슬레틱스가 FA 우완 투수 트레버 케이힐(30)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케이힐은 지난 2006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어슬레틱스에 지명된 선수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로 뛰었고 2010년에는 올스타까지 뽑혔다. 6개 구단에서 통산 283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21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 84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4.93의 성적을 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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