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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인사이드] 김민준·김호영, ‘1%의 우정’ 역대급 상극커플
입력 2018-03-18 10:33 
김호영 김민준 사진=1%의 우정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1%의 우정'에 배우 김민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합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의 3회에서는 배정남이 안정환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주진우 기자와 김희철의 마지막 데이트와 함께 새 멤버 김민준, 김호영의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처음 등장한 김민준, 김호영의 첫만남은 이들이 정말 친해질 수 있을까 강한 궁금증과 함께 무한 기대를 상승시켰다.

김호영은 스스로 바쁜 것이 아니고 부산스럽다고 말할 만큼 다채로운 하루를 보내는 역대급 흥부자였다. 원로배우 박정자에서 이국주, EXID 혜린까지 다양한 만남을 갖는가 하면, 네일관리, 줌바댄스, 꽃꽂이까지 넘사벽 취미와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과시하는 사교성 갑의 투머치토커 끝판왕.

이태원 클럽을 찾은 김호영은 클럽 자리에 앉아서 우아하게 음악을 들으며 파트너를 기다리는 배우겸 DJ 김민준과 만났다. 만나자 마자 서로를 발견하고 빵 터지며 웃음을 참지 못했던 두 사람은 사실은 처음 만났던 사이. 특히 김민준은 "(김호영과)온라인 상에서 팔로우를 끊었다."고 밝혀 의외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에 반해 김호영은 "SNS 친구에요"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민준은 "호이의 아침, 호이의 점심 등 개인 방송인가 싶었다" 고 밝혀 서로에 대한 이미지가 극과 극임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호영이 김민준에게 선물상자를 건넸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화사한 조화로만 이루어진 상자였다. 이에 김민준은 김호영 앞에서는 "조화롭다"며 감사인사를 건네면서도 난처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민준은 "향기도 안 나는 조화를 선물할지 몰랐다"라며 "이거 오래 못 가겠다"고 속마음을 밝히는가 하면 김호영은 "이 형 뭐지? 계속 이렇게 대화할 수 있을까?"라며 서로의 상반됨에 걱정을 드러내 향후 이들이 우정을 만들어 갈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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