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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3일째 박스오피스 1위…`사라진 밤`·`리틀 포레스트` 2·3위
입력 2018-03-17 11:43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6일 12만 5784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개봉일인 지난 14일부터 3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14일에는 8만 9757명의 관객을, 15일에는 8만 5395명의 관객을 만나, 누적 관객수 32만 3516명을 모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판타지적 설정과 신선한 전개로 궁금증을 더한다. 동명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9675명의 관객을 만난 반전 스릴러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이 차지했다.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주연의 영화로, 누적 관객수는 90만 7123명이다.
일본 동명 만화 원작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는 지친 삶에 위로가 되는 힐링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2만6543명의 관객과 함께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125만 2558명이다.
박해진, 오연서의 싱크로율로 화제가 된 웹툰 원작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은 2만316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만8766명이다.
이어 '툼레이더', '쓰리 빌보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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