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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준호, 요다가 거기서 왜 나와? `녹화장 초토화`
입력 2018-03-17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뼈그맨 김준호가 녹차가루와 고추로 녹화장을 초토화 시킨 순간이 포착됐다.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욜로(老)민박(이하 '욜로 민박')에서 상상 이상의 분장 개그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고 있는 김준호가 18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캐릭터 요다로 명불허전 개그 장인의 저력을 과시한다.
‘욜로 민박은 '능청미(美) 만렙' 80대 노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내는 코너로 서남용, 홍인규, 권재관, 이성동, 김장군, 김승혜, 이효린과 함께 유쾌한 콩트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선 망토를 뒤집어쓰고 순식간에 요다로 변신한 김준호가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특히 요다의 초록색 피부와 뾰족한 귀를 표현하기 위해 녹차가루와 고추를 이용, 몸을 아끼지 않는 최강 코믹 비주얼로 벌써부터 엔도르핀을 발산하고 있다.

김준호의 분장은 녹화 현장을 발칵 뒤집으며 ‘욜로 민박의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고. 이에 개성 강한 분장 개그 퍼레이드를 이어온 그가 요다로 변신한 이유와 18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욜로 민박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녹화를 마친 후에도 김준호는 홍인규와 함께 무대와 분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며 끝까지 개그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욜로 민박 김준호는 일요일 밤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요다준호로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2 ‘개그콘서트는 18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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