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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석탄일 축전 취소' 사실과 달라
입력 2008-05-15 11:40  | 수정 2008-05-15 11:40
청와대는 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전국 주요 사찰에 이명박 대통령 명의로 축전을 보내려다 취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일 전국 1천200여개 사찰에 축전을 발송했다"면서 "축전 발송을 취소한 적이 없으며, 주요 사찰에는 모두 도착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와대가 부처님 오신 날에 봉은사에 시주금 봉투를 건네 봉은사측이 이를 돌려보냈다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갈 수 없기 때문에 대리인이 갈 수 밖에 없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보내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하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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