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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재선임`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새로운 도전·가치 창조할 것"
입력 2018-03-16 16:13  | 수정 2018-03-16 17:18
유한양행은 16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제95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희 사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 제공 = 유한양행]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16일 "미래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로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라는 경영 슬로건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회사의 제9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된 이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회사는 결코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11% 성장한 1조 4,622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3년동안 13%의 높은 연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업계를 선도 하는 매출 1위 기업으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유한양행 주총에서는 이 사장외에 조욱제 부사장, 박종현 부사장, 김상철 상무이사에 대한 재선임도 이뤄졌다. 이영래 전무와 이병만 전무는 새롭게 선입됐다. 또 우재걸·윤석범 감사 재선임,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도 의결됐다.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씩 모두 217억원의 현금배당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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