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열공폰` LG폴더 출시…수험생·부모님 겨냥
입력 2018-03-16 09:55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16일 휴대폰의 기본 기능만 추려 담은 'LG폴더'를 출시했다.
LG폴더는 전화와 문자 등 기본 기능만 원하는 수험생 또는 부모님에게 안성맞춤이다. 앱 다운로드도 차단돼 게임이나 카카오톡 등의 이용이 불가하다. 단, 필요 시 인터넷은 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살린 것도 LG폴더의 특징이다. 장년층에게 익숙한 폴더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데이터 과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FM 라디오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올록볼록해 누르기 좋은 엠보싱 키패드를 갖췄고 무게는 130g에 불과하다. 착탈식 배터리(1470mAh)와 3.5㎜ 이어폰 단자가 적용됐다.
색상은 블랙, 핑크골드 2종이다. 출고가는 22만원이다. 공지지원금은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15만원으로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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