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NAVER, 수익성 하락 전망에 주가 약세
입력 2018-03-16 09:52 

NAVER가 올해 수익성이 뒷걸음질 칠 것이란 전망에 16일 하락하고 있다.
NAVER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1%(1만4000원) 떨어진 8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113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0.7% 줄어든 1조2572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28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10%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도 신사업과 신기술에 투자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란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신사업 부문의 잠재 가치를 고려하면 10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는 유효하다"면서도 "올해는 실적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좁게는 80만원~90만원 구간에서 트레이딩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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