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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대희, 주말 책임지는 개그계의 큰형
입력 2018-03-15 18:28 
개그콘서트 김대희 사진=JDB엔터테인먼트, KBS 2TV <개그콘서트> 영상 캡쳐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즐거운 주말을 책임지는 일요일의 남자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주 일요일 KBS2에서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김대희가 핫한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과 ‘봉숭아학당을 통해 공개 코미디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주목된다.

1999년 KBS 공채 14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초창기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로 꼽히는 김대희는 지난해 7월 복귀를 알리며 명불허전 뼈그맨인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러한 대중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듯 김대희는 6년 만에 부활한 ‘봉숭아학당의 선생님으로 즐거움 선사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또한 김대희는 신봉선, 장동민, 이세진 등과 함께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센스 있는 개그감각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미뿐만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열연, 다양한 표정들은 콩트를 보는 맛을 더해 몰입을 이끌어 그의 저력을 실감하게 만든다.

특히 곳곳에서 웃음 포인트를 끄집어내는 것은 물론 ‘개그콘서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 후배들과의 찰떡 호흡이 인상적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순발력을 발휘, 개그로 승화시키며 수장으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기 때문.

이처럼 김대희는 믿음직스러운 선배이자 동료로 '개그콘서트'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한주의 유쾌한 마무리와 새로운 주의 시작에 활기를 불어넣는 그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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