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중국 꺾고 예선 1위로 준결승 진출
입력 2018-03-15 17:56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예선 1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순석 스킵이 이끄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예선 1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9승 2패를 기록하며 예선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캐나다 역시 9승 2패로 같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캐나다를 꺾은 대표팀이 1위로 올라섰다.
1세트에서 2점을 따내며 앞서간 대표팀은 3-1인 4세트에서 중국에 4점을 내주며 3-5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5세트에서 1점, 6세트에서 2점을 따내며 6-5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7세트에서 중국이 1점을 얻어 동점이 됐지만 마지막 8세트에서 후공이었던 대표팀이 중국의 공격을 막아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16일 4위 팀과 결승전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