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회 매경금융상품대상 시상식
지난 1년간 금융 소비자들에게 가장 각광받은 상품을 개발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이 1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 모였다. 이날 열린 '제23회 매경 금융상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대훈 NH농협은행 행장과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양해만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 우수상을 수상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등이 참석해 영예를 함께했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6대 금융협회 대표도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을 수상한 NH농협은행의 'NH x 카카오페이통장'은 젊은 층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페이와 연계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핀테크'라는 금융의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활용한 상품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대훈 행장은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쏟아부은 상품이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서비스가 접목된 탁월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함께 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종신보험 고유 기능인 사망 보장뿐 아니라 은퇴 이후 생활자금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연금형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트렌드를 잘 파악했을 뿐 아니라 보험금 운영에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를 활용하는 등 다른 상품과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하만덕 부회장은 "모든 임직원과 설계사(FC)들이 고객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발로 뛰며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로 100세 시대 평안한 노후를 열어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대형 금융사부터 중소형 금융사까지 모두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금융상품을 내놓았다"며 "금융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아이디어와 경험으로 동시에 무장한 대한민국 금융인들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전광우 심사위원장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 시대를 맞아 기존의 사고와 관행에 대한 근본적인 변혁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매경 대상 선정의 메시지가 금융회사 경영전략은 물론 관련 제도와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금융당국은 금융산업 내 경쟁 촉진을 위해 금융업 진입 규제 개편, 핀테크·빅데이터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 김태성 기자 /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년간 금융 소비자들에게 가장 각광받은 상품을 개발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이 1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 모였다. 이날 열린 '제23회 매경 금융상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대훈 NH농협은행 행장과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양해만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 우수상을 수상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등이 참석해 영예를 함께했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6대 금융협회 대표도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을 수상한 NH농협은행의 'NH x 카카오페이통장'은 젊은 층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페이와 연계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핀테크'라는 금융의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활용한 상품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대훈 행장은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쏟아부은 상품이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서비스가 접목된 탁월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함께 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종신보험 고유 기능인 사망 보장뿐 아니라 은퇴 이후 생활자금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연금형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트렌드를 잘 파악했을 뿐 아니라 보험금 운영에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를 활용하는 등 다른 상품과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하만덕 부회장은 "모든 임직원과 설계사(FC)들이 고객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발로 뛰며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로 100세 시대 평안한 노후를 열어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대형 금융사부터 중소형 금융사까지 모두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금융상품을 내놓았다"며 "금융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아이디어와 경험으로 동시에 무장한 대한민국 금융인들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전광우 심사위원장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 시대를 맞아 기존의 사고와 관행에 대한 근본적인 변혁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매경 대상 선정의 메시지가 금융회사 경영전략은 물론 관련 제도와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금융당국은 금융산업 내 경쟁 촉진을 위해 금융업 진입 규제 개편, 핀테크·빅데이터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 김태성 기자 /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