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평 센트로힐스, 선호도 높은 중소형 602가구…추가 분담금 없어
입력 2018-03-15 17:23  | 수정 2018-03-15 17:27
양평 센트로힐스 광역 조감도.
양평덕평지구지역주택조합(가칭)은 지난 2일 열린 '양평 센트로힐스' 1차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평덕평지구지역주택조합은 사업용지의 토지를 100% 확보하고 50% 이상의 조합원 모집을 완료한 후 1차 조합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공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창립총회에는 시공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강한 사업 참여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합 관계자는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결과 빠르게 1차 조합원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기대와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적극적인 시공사의 참여 의지가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앞으로 진행될 2차 조합원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평 센트로힐스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 산 29-1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74㎡ 총 602가구 규모다. 양평에 조성되는 최대 규모 아파트로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59㎡ 타입 268가구 △전용 74㎡A 타입 209가구 △전용 74㎡B 타입 125가구다. 양평 센트로힐스는 높은 사업 안정성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단지는 사업용지의 토지를 100% 확보해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사업용지 전체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매대금을 미리 지급해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했다. 또 이를 통해서는 조합원들이 향후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사전에 방지했다. 그리고 안심보장증서를 통해 조합원 가입자들에게 보장하고 있으며 조합원 모집 이전에 도시개발계획구역 지정접수를 미리 진행해 빠른 사업 진행도 가능하다. 지정접수는 관할 지자체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진행할 수 있어 지정접수가 진행된 단지는 당초 계획한 사업이 변경될 우려가 작다. 이 때문에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현재 양평군과 함께 용적률·건폐율 등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해 향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 3.3㎡당 평균 가격은 600만원대다. 또 부동산114는 9일 현재 양평군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748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양평 센트로힐스는 양평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서울 수도권과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오빈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이나 용산역을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최근 개통한 서울~춘천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이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과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에도 좋다. 먼저 양평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전국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다양한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강선 KTX 양평역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인근에는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2020년 완공 예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송파~하남~양평을 잇는 총 27.6㎞ 길이의 고속도로 조성도 확정됐다. 2023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양평에서 송파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1시간대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는 양평군 최대 규모인 총 60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등의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남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가 구릉지에 있어 한강을 더 크고 아름답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3에 마련됐다.
[김진솔 디지털뉴스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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