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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최다 1순위 청약자 몰린 지역 `화성`…서울은?
입력 2018-03-15 15:49 
최근 5년간 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수 [자료제공 = 금융결제원, 단위: 명]

경기도에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화성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금융결제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14일부터 2018년 3월 13일까지 수도권 1순위 청약자(임대 제외)는 총 315만8482명이다. 이 중 경기도 화성시에는 총 66만2099명이 청약해 수도권 시군구 중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경기도 화성시에는 오랫동안 청약흥행을 보였던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향남지구, 송산그린시티, 남양뉴타운 등 택지지구 개발이 잇따르면서 1순위 청약자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2위는 위례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성남시가 25만7131명,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가 위치한 하남시가 21만874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원시 17만4800명 ▲평택시 14만3247명 ▲남양주시 13만4271명 ▲용인시 9만5209명 ▲의왕시 9만5060명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1만8439)에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으며, 강동구(9만962명), 서초구(8만668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지난 2015년 분양한 헬리오시티에 많은 4만명 이상의 많은 청약자가 몰렸고 송파구에 속한 위례신도시 단지들도 인기를 끌었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개발 영향으로 연수구에 7만7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2위인 서구 2만4916명와 큰 격차를 보였다.
올해도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린 지역에서 적잖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전용 84~93㎡ 447세대),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전용 85㎡ 초과 1078세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전용 46~114㎡ 총 802세대 중 154세대),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아파트 전용 84~101㎡ 498세대·오피스텔 전용 22㎡ 420실)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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