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화 약세 불구 엔화대출 증가세
입력 2008-05-15 06:25  | 수정 2008-05-15 06:25
최근 원·엔 환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엔화대출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4개 주요은행의 엔화대출 잔액은 지난 13일 현재 7천256억엔으로 지난달보다 29억엔 증가했습니다.
엔화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외화대출 상환 기한의 연장 허용으로 상환 규모가 감소한데다, 원·엔 환율의 하향 조정 전망으로 신규 대출 수요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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