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이옥션 대표에 신미남 전 두산 퓨얼셀BU사장 선임
입력 2018-03-15 11:27 
신미남 케이옥션 대표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15일 신미남 전 두산 퓨얼셀BU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57)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대표는 국내 30대 그룹에서 유일한 여성 전문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양대 재료공학 학사와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앤드컴퍼니를 거쳤다. 2001년에는 연료전지 회사 퓨얼셀파워를 설립해 14년간 경영자로 일했다. 2014년 이 회사가 두산에 인수합병되면서 두산의 수소전지 사업 부문인 두산 퓨얼셀BU 사장에 올랐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신 신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미술업계의 산업화와 혁신을 도모할 적임자"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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