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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미경 "비교 육아는 아이 자존감↓ 아이 존중 있어야"
입력 2018-03-15 11:22 
'어쩌다 어른' 김미경. 사진| O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이 비교 육아가 잘못된 육아 방식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미경은 지난 14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육아 관연 강의를 했다. 이날 김미경은 예고에 들어간 둘째 아들이 학교에 적응을 못 했다. 사실 자퇴가 아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연락이 와 수업 일수가 모자라 퇴학을 당할 것 같으니 차라리 자퇴를 하라고 했다”며 아들 얘기를 털어놨다.
김미경은 "아들이 자퇴 후 새벽에 들어와 눈치 보며 라면을 끓여 먹더라.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 몇 달 간 매일 저녁 7시처럼 만찬을 차려줬다"면서 만약 자퇴한 아들에게 엄마가 강사인데 너 때문에 창피하다고 했으면 아이의 자존감은 한없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의 둘째 아들은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 혼자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했고 그곳 음악대학에 합격하기까지 했다고.

김미경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다.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며 아이 생명에 대한 존경, 존중이 있어야 한다. 육체는 부모를 닮지만 성격은 안 그럴 수도 있다”고 비교 육아가 잘못된 육아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미경은 육아, 미래 계획 등 여러 주제로 꿈과 희망을 주는 강연을 하는 스타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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