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4월 소비자물가 0.2% 상승그쳐
입력 2008-05-15 04:00  | 수정 2008-05-15 04:00
미국의 식료품이 가격이 18년만에 가장 높게 치솟았는데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4월들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습니다.
미 노동부는 14일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지난달 0.2%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이처럼 소폭 상승에 그친 것은 빵과 우유, 과일 등 식료품 가격이 0.9% 올랐지만 에너지 가격이 전체적으로 3월과 변동이 없었고 특히 휘발유 가격이 2%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배럴당 127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인플레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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