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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곽윤기 “윤성빈·김은정 선수, 셀럽 되자마자 친한 척”
입력 2018-03-15 10:07 
'라디오스타' 곽윤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예능감을 뽐내며 올림픽 영웅들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이승훈, 쇼트트랙 곽윤기·임효준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윤기는 내가 친한 척을 잘한다. 다른 종목에도 친한 선수가 많다”고 자랑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도 친하냐”라고 물었고 곽윤기는 셀럽이 되자마자 친한 척을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화는 어쩐지 폐막식 때 곽윤기를 찾아도 없더라. 알고 보니 ‘영미(컬링 김은정 선수 유행어)를 찾아야 된다고 했다”라며 컬링 김은정 선수를 찾아 떠난 곽윤기를 폭로했다.

곽윤기는 난 TV로 경기를 봤으니까 팬이지 않냐. TV에서 본 사람이 저기 있다 싶어서 찾아갔다. 결국 컬링 김은정 선수를 만나서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원시원한 외모와 특유의 입담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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