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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시청률] ‘리턴’, 최고 18.5% 기록…박진희 살인혐의 체포
입력 2018-03-15 09:58 
‘리턴’ 박진희 사진=리턴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SBS 수목극 ‘리턴에서 이진욱이 박진희에게 수갑을 채웠다.

지난 14일 방송된 ‘리턴에서는 태석(신성록 분)의 지시를 받은 김실장이 자혜(박진희 분)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곳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를 알리없는 인호는 나라(정은채 분)와 달래(신린아 분)를 만나기 위해 자혜의 집에 찾아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동배(김동영 분)를 찌르고 말았다.

이 일로 인호는 죄책감에 괴로워했고, 이후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려하다가 김실장이 사건용의자로 지목된 기사가 나는 순간 나라, 그리고 달래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갈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그는 중태에 빠진 동배를 없애려하다가 미리 잠복해 있던 독고영에게 현장범으로 붙잡히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자혜의 비밀방에서 자신들의 사진을 발견한 태석은 이를 인호와 학범에게 알리면서 그를 향한 획책을 꾸미려 했다.


한편 자혜는 독고영(이진욱 분)을 따라 그가 어릴 적 살해한 친구의 아버지(이계인 분)의 집으로 가게 됐다. 거기서 그의 사연을 듣고 난 뒤 홀로 시간을 가지던 그는 딸을 생각하며 오열했고, 이후 악수를 하자는 그에게 양손을 내밀었다. 이에 독고영은 그에게 살인죄를 적용, 긴급체포한다는 말과 함께 수갑을 채우며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것이다.

한편 이번 방송분에서는 자혜와 민영(조달환 분), 그리고 정수(오대환 분)가 만나게 된 10년 전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이해도 곁들였다.

이 같은 전개에 드라마는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27회와 28회가 각각 시청률 13.7%(전국 12.1%)와 16.7%(전국 14.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KBS2 ‘추리의 여왕2의 5.2%(전국 5.2%), 그리고 MBC ‘하얀거탑-리마스터드의 각각 1.8%(전국 1.9%)와 2.4%(전국 2.6%)도 제친 수치로, 최고시청률은 무려 18.54%까지 치솟았다.

더불어 2049시청률에서도 ‘리턴은 각각 4.3%와 5.6%을 기록하면서 2.5%의 KBS2 ‘추리의 여왕2와 각각 0.4%와 0.5%에 머문 MBC ‘하얀거탑-리마스터드도 이겼다.

특히 28회의 5.6%는 이날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의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록되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의 이목도 집중시킬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리턴 이번 회에서는 동배를 칼로 찔렀던 인호, 그리고 그동안 살인죄를 지은 자혜가 독고영에게 체포되면서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라며 과연 이 둘은 그대로 체포된 상태로 머물지 아니면 빠져나올지는 15일 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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