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민병원 안병문 원장 `세계 100대 의학자·과학자`에 선정
입력 2018-03-15 09:45 
안병문 성민병원 의료원장

안병문 성민병원 의료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와 또 다른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 IBC)의 세계 100대 의학자와 세계 100대 과학자로 동시에 등재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안병문 의료원장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면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안병문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활동하며 3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성민병원(인천 서구소재) 병원장으로 근무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한국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한 디지털병원 포럼 의장을 겸임했다.
지난 2006년 출판된 '항노화 의학'의 교과서 공저자로 참여하는 등 여러 학술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병원협회가 수여하는 2008년 jw중외 박애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세계병원대회를 한국에 유치했고 2010년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의원회에서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부분의 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2012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개최한 제24차 월드포럼에서 강연 및 학자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어 클리브랜드클리닉 초청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병원학회(World Hostital Congress)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의료서비스'(IHF2013)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들의 프로필과 업적을 '후즈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하고 있다. '후즈후 인더월드'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의 '올해의 인물(International Man of the Year)',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린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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