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유승준의 출연 보도에 '블랙하우스' 제작진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4일 SBS 측은 "자사 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스')에 유승준이 출연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유승준이 '블랙하우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블랙하우스' 제작진이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스티브 유와 만날 예정이라는, 유승준 측이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유승준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저희 쪽에서 먼저 만나자고 연락한 적 없다. 어이 없다"고 반박했다.
SBS 측 역시 "'블랙하우스' 제작진이 다양한 취재 아이템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승준 대리인 측에 접촉한 적은 있으나 방송을 결정하거나 하와이로 가겠다거나 출연을 확정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1997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해 노래 '열정', '가위' 등을 히트시키며 톱스타로 활약 했으나 입대 직전 공연을 이유로 일본으로 출국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스티브 유라는 이름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로 인해 군 면제를 받은 유승준은 국민을 속였다고 지탄받으며 2002년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는 비자발급거부취소 소송까지 제기하며 한국 입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iki2022@mk.co.kr
가수 유승준의 출연 보도에 '블랙하우스' 제작진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4일 SBS 측은 "자사 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스')에 유승준이 출연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유승준이 '블랙하우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블랙하우스' 제작진이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스티브 유와 만날 예정이라는, 유승준 측이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유승준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저희 쪽에서 먼저 만나자고 연락한 적 없다. 어이 없다"고 반박했다.
SBS 측 역시 "'블랙하우스' 제작진이 다양한 취재 아이템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승준 대리인 측에 접촉한 적은 있으나 방송을 결정하거나 하와이로 가겠다거나 출연을 확정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1997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해 노래 '열정', '가위' 등을 히트시키며 톱스타로 활약 했으나 입대 직전 공연을 이유로 일본으로 출국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스티브 유라는 이름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로 인해 군 면제를 받은 유승준은 국민을 속였다고 지탄받으며 2002년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는 비자발급거부취소 소송까지 제기하며 한국 입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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