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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디지털대성, 지속적인 M&A 통한 성장 전망"
입력 2018-03-15 07:53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5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지털대성은 교육관련물의 제조, 판매, 대여사업과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교육서비스 및 학원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라면서 "국내 교육시장은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역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디지털대성은 지속적인 M&A를 통해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티치미, 2012년 비상에듀 온라인사업부, 2015년 한우리논술교육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약 200억원 수준으로 향후 지속적인 M&A를 통해 사업영역 확대 및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자회사 한우리열린교육은 미국 최대 온라인 교육업체인 '르네상스 러닝'과 4년간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는 등 향후 해외시장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주가의 경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3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디지털대성은 2012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실시, 지난해 2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 5년 배당평균 수익률은 4.38%를 기록했다"며 "배당주로서의 매력 역시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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