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형발사체 10월 시험발사 앞두고 '종합연소시험' 시작
입력 2018-03-14 22:01 
오는 10월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의 시험발사를 앞두고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종합연소시험이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의 시험발사체와 동일한 형태의 인증모델(QM)을 완성해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시험 기간에 인증모델은 실제 발사와 동일하게 연료 주입과 연소 절차를 거칩니다.

시험이 성공하면 우리나라가 엔진과 추진제 탱크 등 구성품의 설계·제작·조립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됩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연소시험 절차 착수로 시험발사체 발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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