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린드먼아시아, 코스닥상장 첫날 상한가
입력 2018-03-14 17:25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대박'을 쳤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시초가(1만3000원) 대비 30% 상승한 1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공모가(6500원)와 비교하면 160%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순매도 속에 개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6~2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64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상단을 넘어서는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달 5~6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도 103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이 2조2975억원에 달했다. 2006년 설립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투자조합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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