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육성한다"
입력 2018-03-14 10:01 

LG디스플레이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업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신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를 운영한다. 드림플레이는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기술부터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주변기술과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소자, 부품 및 소재 기술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신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집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블루포인트 전문가의 제품화와 시장 분석 노하우 전수, 창업에 필요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교육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소 시간과 비용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시장의 반응을 반영해 개선 한 후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의 기술지원과 사업인프라 협력 기회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부산, 5일 대전에서 프로그램 설명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의 기술 창업 강연을 진행하는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드림플레이' 사이트 내 접수페이지를 통해 내달 13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7월 말로 예정된 데모데이에서 보유 기술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발표 후 심사를 거쳐 수상팀에게는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날 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연말까지 심화 평가를 통해 최대 1억원의 초기 투자비용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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